시사위크=엄이랑 기자

◇ 풀무원, 비건 인증 레스토랑 ‘플랜튜드’ 1호점 오픈

풀무원은 자사 생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가 비건표준인증원으로부터 비건 레스토랑 인증을 받아 100% 식물성 식재료 메뉴를 즐길 수 있는 ‘플랜튜드(Plantude)’ 1호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플랜튜드에 대해 풀무원은 식품 대기업 가운데 첫 비건 인증을 받은 레스토랑으로,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 지하 1층에 144.6㎡ 규모로 조리과정을 볼 수 있는 오픈 키친 형태라고 소개했다. 메뉴는 풀무원의 식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한 13종으로 구성했다. 풀무원은 비건 음식은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깨고 누구나 맛있게 건강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 이우봉 대표는 “MZ세대의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 속에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해 ‘플랜튜드’를 오픈하게 됐다”며 “그동안 쌓아온 식품 제조 노하우와 외식전문점 운영 노하우를 살려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하고 공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CJ푸드빌 뚜레쥬르, 미국 20번째 주 매장 개점

CJ푸드빌은 자사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이 달 코네티컷, 펜실베이니아, 네브래스카 등 3개 주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미국 내 총 20개 주에 진출했다고 23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해외 첫 진출국인 미국에서 2004년부터 직영 형태로 진출해 2009년 이후 가맹점 위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왔다. △로스앤젤레스 △뉴욕 △텍사스 △시카고 등 주요 도시를 포함 총 75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이달 말까지 2개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아울러 뚜레쥬르는 올해 말까지 22개주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섣부른 외형 확장을 지양하고 탄탄한 내실을 다지고자 치열하게 노력한 결과 4년 연속 흑자 최대치를 경신할 정도로 견고한 수익 모델로 자리 잡았다”며 “새롭게 진출한 각 지역 1호점을 안착시켜 미국 사업 성장의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 위메프, 유튜브 상품 리뷰 영상 제공

위메프는 자사 쇼핑앱 내에 ‘유튜브’ 탭을 신설해 상품을 검색하면 동영상 콘텐츠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고 23일 밝혔다.

위메프는 예를 들어 자사 앱에서 ‘닭가슴살’을 검색하면 결과 화면 내 유튜브 탭에서 닭가슴살 관련 리뷰 영상을 앱 이동 없이 바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커머스 플랫폼을 목표로 이용자 편의성에 중점을 둔 다양한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여온 위메프는 일련의 쇼핑 과정을 위메프에서 한 번에 해결, 효율적이고 편리한 쇼핑 경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메프 관계자는 “정보를 얻고 구매를 확정하기까지 모든 쇼핑 단계가 위메프 안에서 한 번에 이뤄지는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라며 “특히 이번 유튜브 콘텐츠와 같이 이용자에게 양질의 쇼핑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오비맥주, 논 알코올음료 ‘호가든 제로’ 출시

오비맥주는 오리지널 벨기에 밀맥주 호가든에서 프리미엄 논알코올 음료 ‘호가든 제로’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호가든 제로에 대해 오비맥주는 논알코올 음료지만 밀맥주 특유의 부드럽고 풍성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기존 맥주와 같은 원료를 사용해 동일한 발효 및 숙성 과정을 거치고 도수는 0.05% 이하라고 설명했다.

호가든 브랜드 매니저는 “최근 건강을 생각하며 논알코올 제품 수요가 늘어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프리미엄 논알코올 음료 ‘호가든 제로’를 출시한다”며 “밀맥주 1위 브랜드로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