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연출작 ‘다크 옐로우’가 제24회 쇼트쇼츠 국제단편영화제 아시아 경쟁 부문에 선정됐다. /아이오케이 컴퍼니
구혜선 연출작 ‘다크 옐로우’가 제24회 쇼트쇼츠 국제단편영화제 아시아 경쟁 부문에 선정됐다. /아이오케이 컴퍼니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구혜선이 연출한 단편영화 ‘다크 옐로우’가 제24회 쇼트쇼츠 국제단편영화제 아시아 경쟁 부문에 선정됐다.

오는 6월 7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될 쇼트쇼츠 국제단편영화제는 매년 일본에서 개최되는 미국 아카데미상이 공인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단편 영화제다.

‘다크 옐로우’는 노란 꽃집에서 일하는 여자(구혜선 분)에게 관심을 보이는 낯선 남자(연제환 분)가 그녀의 비밀스러운 공간에 들어가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단편영화로 이번 영화제에서 수상할 경우 아카데미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구혜선은 2010년에 개최된 제12회 쇼트쇼츠 국제단편영화제에서 ‘유쾌한 도우미’로 화제상을 수상한 바 있어, 12년 만에 수상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최근 구혜선은 데뷔 20주년 기념을 맞아 피아노 뉴에이지 베스트앨범을 발매했으며, 브랜드 모델이자 감독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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