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09 23:49
수정
넷플릭스, 국내에도 모바일 게임 서비스… 시장서 두각 드러낼까
수정
넷플릭스, 국내에도 모바일 게임 서비스… 시장서 두각 드러낼까
  • 송가영 기자
  • 승인 2022.06.02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넷플릭스가 글로벌 게임 시장에 모바일 게임을 다수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게임 사업 확장에 나선다. 올해 들어 업계의 우려를 샀던 넷플릭스의 부진이 현실화됨에 따라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뉴시스‧AP
넷플릭스가 글로벌 게임 시장에 모바일 게임을 다수 서비스하며 본격적으로 게임 사업 확장에 나선다. 올해 들어 업계의 우려를 샀던 넷플릭스의 부진이 현실화됨에 따라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뉴시스‧AP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넷플릭스가 자사의 지식재산권(IP) 기반의 게임을 서비스하는 등 게임 사업 확장에 나섰다. 올해 들어 업계의 우려를 샀던 넷플릭스의 부진이 현실화됨에 따라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 게임 20여종 확보… 업계선 “수익원 역할 시간 걸릴 듯”

2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최근 국내 게임 시장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IP 기반의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며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 지난해 출시 소식을 알렸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을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신작 ‘킹덤 어쌔신:오리지널 시리즈(이하 킹덤 어쌔신)’가 최근 정식 출시됐다.

‘킹덤 어쌔신’은 111퍼센트 자회사 슈퍼센트가 개발한 하이퍼캐주얼 게임으로 튜토리얼 없이 쉬운 플레이가 가능하며 캐릭터 성장, 보스전 등 역할수행게임(RPG) 요소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킹덤 어쌔신은 2일 기준 구글플레이 인기 2위에 오르며 국내 게임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넷플릭스가 서비스하는 게임은 20여종이다. 지난달 31일 ‘익스플로딩 키튼:게임’을 비롯해 △문라이터 △드래곤업 △타운스맨:왕국 재건 △크리스피 스트리트 등의 모바일 게임들을 선보인 바 있다. 대형작들로 거론되는 게임들은 아니지만 해외에서 선호도가 높은 캐주얼 장르를 비롯해 RPG 요소가 더해진 게임들로 진입장벽을 낮췄다. 

넷플릭스의 게임 사업 진출은 어느정도 예상됐던 행보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고 일상회복이 시작되는 만큼 넷플릭스가 발빠른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분석이 업계에서 적지 않게 나왔다.

지난해부터 넷플릭스의 가입자수 상승세가 주춤하기 시작했고 올해 2분기 들어서며 유료 가입자수가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올해 1월 넷플릭스의 월 사용자수는 1,241만명이었다. 그러나 지난 4월 1,153만명을 기록하며 약 7% 감소했다. 

이에 넷플릭스가 게임 등 새로운 콘텐츠를 다수 제공하며 본격적으로 이탈 방어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현재 넷플릭스는 구독자들에게 영상 콘텐츠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의 반발이 적지 않은 광고, 인앱 구매 등의 요소를 제외하고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무료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도 글로벌 게임 시장 전망이 높은 만큼 넷플릭스는 게임 사업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모색에 나설 것으로도 업계는 분석한다. 코로나19 효과 소멸에도 글로벌 게임 시장이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게임 시장 조사 기업 뉴주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게임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2,031억 달러(한화 약 254조3,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 중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1,035억 달러(한화 약 129조6,000억원)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코로나19 효과 소멸에 따라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적지 않았던 만큼 지난해 성장률보다는 다소 감소했다.

다만 최근 글로벌 IT 기업들이 게임 사업 확장을 위해 대규모 인수합병(M&A)을 추진하거나 중국 게임사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며 시장 입지를 확대하는 등 글로벌 시장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넷플릭스가 게임 사업으로 별다른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 않은 상황인 만큼 이용자 이탈을 방어하고 실제 수익원으로 안착시키기까지 적잖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도 전망되고 있다.
 

해당 기사는 2022년 6월 2일 오후 4시 35분경 포털사이트 등으로 최종 출고되었으나, 이후 취재원 측에서 “제목과 본문의 일부 단어(출시)가 자칫 독자들의 오해를 불러올 수 있으니, 해당 게임(킹덤 어쌔신)의 개발사(슈퍼센트) 반영”을 요청해 옴에 따라 동일 오후 6시 38분경 본문과 제목의 일부를 수정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수정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수정 전)

- 넷플릭스, 모바일 게임 출시… 국내 시장 공략 성공할까

- 넷플릭스가 글로벌 게임 시장에 모바일 게임을 다수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게임 사업 확장에 나선다.
 

▲(수정 후)

- 넷플릭스, 국내에도 모바일 게임 서비스… 시장서 두각 드러낼까

- 넷플릭스가 자사의 지식재산권(IP) 기반의 게임을 서비스하는 등 게임 사업 확장에 나섰다.

- ‘킹덤 어쌔신’은 111퍼센트 자회사 슈퍼센트가 개발한 하이퍼캐주얼 게임으로 (개발사 반영, 문구 추가)
 

※ 시사위크는 ‘기사수정이력제’를 통하여 기사가 수정된 이유와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저널리즘의 가치를 높이고, 언론의 사회적 책무를 실천하고자 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