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직항 재개 이후 보름간 100여명의 싱가포르 관광객 드림타워 카지노 방문 예정
제주의 무사증 제도 실시 및 국제선 직항 확대 등 해외 관광객 방문 활성화 기대

2년여 만에 제주의 해외 하늘길이 열리면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대한 리오프닝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사진은 제주 드림타워 전경 / 롯데관광개발
2년여 만에 제주의 해외 하늘길이 열리면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대한 리오프닝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사진은 제주 드림타워 전경 / 롯데관광개발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2년여 만에 제주의 해외 하늘길이 열리면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대한 리오프닝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15일부터 주 3회 제주~싱가포르 간 정기 직항 운항 재개가 예고된 가운데 이달에만 100여명의 싱가포르 관광객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드림타워 카지노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제주 하늘길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외국인 무비자 입국 제도가 부활하면서 2년2개월여만에 재개됐다. 부정기편으로 이달 초 방문한 태국 관광객도 있지만, 무사증 부활과 함께 편성된 정기노선을 타고 순수 여행목적의 관광객이 대거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의 방문은 동남아 방한관광 시장이 본격 열렸단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중국과 일본이 여전히 빗장을 잠그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관광시장 회복 마중물이 될 수 있어서다.

특히 롯데관광개발 입장에서도 의미가 크다. 지난해 6월 11일 개장한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에 제주의 국제선 직항을 통해 외국인 고객이 직접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드림타워 카지노는 주로 국내 거주 외국인을 상대로 제한적인 영업을 해왔다.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가장 먼저 15일 첫 직항 비행기를 타고 제주를 방문하는 싱가포르 관광객 중 8명이 유전자증폭(PCR) 검사 이후 곧바로 제주 드림타워로 이동해 4박5일간 제주 카지노관광의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 11월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시행 시 인천국제공항을 거쳐 일부 싱가포르 관광객들이 제주 드림타워를 방문해 국제적 수준의 카지노 시설과 서비스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인 바 있다”고 밝혔다.

드림타워 카지노(사진)는 영업장 면적 5,367㎡(연면적 1만5,510㎡)에 141대의 게임테이블을 비롯해 슬롯머신 190대, 전자테이블게임 71대와 ETG 마스터테이블 7대 등 총 409대의 국제적 수준의 게임시설과 국내 최대 금액 규모의 잭팟 시스템을 자랑하고 있다. / 롯데관광개발
드림타워 카지노(사진)는 영업장 면적 5,367㎡(연면적 1만5,510㎡)에 141대의 게임테이블을 비롯해 슬롯머신 190대, 전자테이블게임 71대와 ETG 마스터테이블 7대 등 총 409대의 국제적 수준의 게임시설과 국내 최대 금액 규모의 잭팟 시스템을 자랑하고 있다. / 롯데관광개발

국내 유일의 도심 복합리조트인 제주 드림타워는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1,600 올 스위트 객실과 함께 글로벌 스타 셰프가 포진한 14개의 레스토랑과 바, 한국식 찜질스파, K패션 전문몰인 한컬렉션(HAN Collection) 등 해외 카지노 VIP들이 선호하는 인프라를 가장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드림타워 카지노는 영업장 면적 5,367㎡(연면적 1만5,510㎡)에 141대의 게임테이블을 비롯해 슬롯머신 190대, 전자테이블게임 71대와 ETG 마스터테이블 7대 등 총 409대의 국제적 수준의 게임시설과 국내 최대 금액 규모의 잭팟 시스템을 자랑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달부터 제주도에 무사증 입국 제도가 재개되고 태국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해외 직항 노선도 차례로 열리고 있어 보다 많은 외국인들이 제주 드림타워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방문하는 모든 외국인 관광객에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을 넘어 감동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 드림타워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영업시간 해제로 엔데믹 분위기가 본격화하면서 지난 5월 호텔 부문(그랜드 하얏트 제주)과 리테일 부문을 합쳐 129억5,885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개장 이후 월간 최대 실적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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