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모바일 신작 ‘머지 쿵야 아일랜드’를 정식 출시했다.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지식재산권(IP) 확대와 함께 실적을 견인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만큼 선호도가 높은 장르의 신작으로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넷마블
넷마블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모바일 신작 ‘머지 쿵야 아일랜드’를 정식 출시했다.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지식재산권(IP) 확대와 함께 실적을 견인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만큼 선호도가 높은 장르의 신작으로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넷마블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넷마블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모바일 신작 ‘머지 쿵야 아일랜드’를 정식 출시했다.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지식재산권(IP) 확대와 함께 실적을 견인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만큼 선호도가 높은 장르의 신작으로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넷마블은 15일 국내 양대 마켓에 모바일 신작 머지 쿵야 아일랜드를 정식 출시했다. 머지 쿵야 아일랜드는 넷마블의 자체 IP ‘쿵야’를 기반으로 서구권에서 선호도가 높은 ‘머지’ 장르의 모바일 게임이다. 머지는 오브젝트와 오브젝트를 합쳐 새로운 오브젝트를 만들어내는 것을 뜻한다. 

이용자들은 쿵야들과 다양한 자원들을 수집하며 섬을 키울 수 있다. 환경을 주제로 하는 세계관을 중심으로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조작법, 게임성 등이 특징이다. 또한 출시일에 맞춰 유튜브 콘텐츠 ‘쿵야 표류기’를 공개했다. 쿵야 표류기에는 인간 문명을 정화하기 위해 쿵야들이 전국을 누비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넷마블은 그동안 쿵야 IP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지난 2003년 야채부락리를 시작으로 ‘쿵야 어드벤처’, ‘쿵야 캐치마인드 모바일’ 등 다양한 신작들을 선보이며 게임 사업으로 확대해왔다. 

이후 유튜브 등을 통해 쿵야 애니메이션을 선보이며 콘텐츠 부문으로 IP 확대에 나섰다. 또한 쿵야 2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디자인한 IP를 기반으로 완구, 굿즈 등을 출시하며 IP 영역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넷마블은 그동안 쿵야 IP를 국내 게임 시장 중심으로 확장해왔지만 넷마블이 보유하고 있는 IP의 글로벌 인지도 및 영향력 확대가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신작은 국내를 포함해 서구권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장르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 공략까지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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