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0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리얼미터가 20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 격차가 7.4%P로 좁혀졌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하락한 반면 민주당이 소폭 상승하면서 격차가 줄어들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0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 6월 2주차 주간 집계 대비 0.5%P 낮아진 46.8%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7.2%P 하락한 45.8%였고, 서울에서도 4.5%P 내린 44.9%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0.2%P 높아진 39.4%였다.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39%대에 머물렀다.

민주당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에서 지난 주 대비 3.5%P 상승한 36.6%였고, 서울에서도 3.5%P 오른 41.2%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0%대로 올라섰다. 또 이곳에서 국민의힘(44.9%)과 민주당(41.2%)의 지지율 격차가 3.7%P로 좁혀졌다.

이어 정의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0.2%P 낮아진 3.4%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0.4%P 증가한 8.9%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9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 응답률은 3.6%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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