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7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2분기 삼성전자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4조원을 기록했다./ 뉴시스

시사위크=박설민 기자 

◇ 삼성전자, 2분기 잠정 실적 발표… 매출 77조원, 영업익 14조원

삼성전자는 7일 2022년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연결기준으로 2분기 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4조원을 기록했다. 전기 대비 매출은 1%, 영업이익은 0.85%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94%, 영업이익은 11.38% 증가했다.

이번 잠정 실적 발표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로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부터는 IFRS를 선적용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 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오고 있다.

LG유플러스는 7일 인터파크와 손잡고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증가하고 있는 고객들의 여행·문화생활을 지원하는 제휴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정수헌 컨슈머부문장(오른쪽)과 인터파크 신정호 CMO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LG유플러스

◇ LGU+, 인터파크와 여행·문화 제휴 서비스 개발 협력

LG유플러스는 7일 인터파크와 손잡고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증가하고 있는 고객들의 여행·문화생활을 지원하는 제휴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와 인터파크는 ‘신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와 인터파크는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결합해 고객의 여행·문화 경험을 혁신할 수 있도록 돕는 신규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양사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LG유플러스와 인터파크는 여행이나 문화생활을 준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LG유플러스의 통신 데이터와 인터파크가 보유한 각종 문화생활 역량을 결합한 융합 서비스도 발굴할 방침이다. 또한 꾸준한 양사 협력을 통해 고객 편의 증대 및 혜택 확대에 나선다는 목표다.

KT클라우드는 7일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26 MW(메가와트) IT 용량을 수용할 수 있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가산 IDC’ 착공에 나섰다고 밝혔다./ KT

◇ KT클라우드, 수도권 IDC 갈증 해소할 26MW급 초대규모 ‘가산 IDC’ 착공

KT클라우드는 7일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26 MW(메가와트) IT 용량을 수용할 수 있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가산 IDC’ 착공에 나섰다고 밝혔다. 

가산IDC는 금천구 가산디지털2로 23에 지상 10층·지하 5층 규모로 2025년 준공 예정이며, 10만대 이상 서버 수용이 가능한 초거대(Hyper scale) 데이터센터다. 공사가 완료되면 2020년 개소한 서울권 최대 규모 ‘용산IDC’와 함께 대규모 용량을 추가 공급할 수 있다.

이번에 착공을 시작한 가산IDC는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시행법인·건설사와 협업해 금융권 PF(Project Financing)을 통한 자금 조달로 설립되는 ‘브랜드 IDC’다. 브랜드 IDC는 제휴사의 데이터센터 혹은 제휴사의 자본으로 함께 구축한 센터를 kt cloud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운용하는 방식이다.

KT클라우드는 “IDC 사업자가 단독으로 데이터센터를 구축·운용하는 방식은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리드타임이 오래 걸린다”며 “반면 브랜드 IDC는 각 영역에서 전문성을 가진 기업들의 참여로 빠르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시장 확대를 가속화 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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