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28%였고 부정평가는 65%로 조사됐다.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28%였고 부정평가는 65%로 조사됐다.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28%였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5%로 조사됐다.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7%였다.

긍정평가는 7월 넷째주 대비 6%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1%p 상승했다.

윤 대통령이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결단력이 있어서’(24%)와 ‘공정하고 정의로워서’(23%)가 높았고, 이어서 ‘국민과 소통을 잘 해서’ 17%, ‘약속한 공약을 잘 실천해서’ 12%, ‘유능하고 합리적이어서’ 9%, ‘통합하고 포용적이어서’ 4% 순으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이 일을 잘 못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로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가 33%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 29%,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내각에 기용하여서’ 17%, ‘정책 비전이 부족하여서’ 9%, ‘통합, 협치의 노력이 부족해서’ 5%, ‘약속한 공약을 실천하지 않아서’ 4%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를 분석해 보면,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보수 텃밭인 대구ㆍ경북에서도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18%p 높았다. 이곳에서 긍정평가가 35%인데 반해 부정평가는 53%를 기록했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25%(부정평가 66%)였다. 이는 전국 평균(28%)보다 3%p 낮은 수치다.

연령별로 분석해 보면, 70대 이상에서만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았다. 70대 이상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50%(부정평가 41%)를 나타냈다.

이번 여론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 응답률은 33.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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