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서예진 기자 여야가 8월 임시국회와 9월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합의했다. 정기국회 기간에 열릴 국정감사 기간 역시 10월 4일부부터 24일까지로 합의됐다.
송언석 국민의힘·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9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합의문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제399회 임시회(8월 임시국회)는 내달 31일까지 진행키로 했다. 또 여야는 30일 오후 2시에 본회의를 열어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추천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 추천 △원자력안전위원회 비상임위원 추천 △민생법안 등을 처리한다.
제400회 정기국회(9월 정기국회) 회기는 내달 1일부터 12월 9일까지 100일이다.
오는 9월 1일 오후 2시 개회식 직후 본회의를 열고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 실시를 위한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 출석요구건, 올해 국정감사 실시 건 등을 처리한다.
이어 내달 6일에는 민주당, 7일에는 국민의힘이 각각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진행하며, 19일부터 22일까지 △정치 △외교·통일·안보 △경제 △교육·사회·문화 등의 순서로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윤석열 정부의 첫 국정감사인 올해 국감은 오는 10월 4일부터 24일까지다. 본회의 의결이 필요한 국정감사 대상 기관 승인의 건은 내달 27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
또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은 10월 25일 본회의에서 실시한다.
이외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9월 27일, 10월 27일, 11월 10일, 11월 24일, 12월 1일, 12월 8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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