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홀딩스는 창사 이래 첫 특별배당을 시행한다. /휠라홀딩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휠라홀딩스가 창사 이래 첫 특별배당을 시행한다. 

휠라홀딩스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특별배당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30일이며, 배당 규모 및 지급 시기는 추후 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배당 결정은 올해 초 휠라홀딩스가 발표한 글로벌 5개년 전략 계획 ‘위닝 투게더(WINNING TOGETHER)’에서 강조한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휠라홀딩스는 2021년 결산배당으로 통 큰 배당을 실시하는 등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해왔다. 2021년 배당성향은 25.6%로 전년(8%) 대비 대폭 커지기도 했다. 휠라홀딩스는 앞으로 연간 배당성향을 점진적으로 상향해 향후 5년간 최대 6,000억원 상당을 주주환원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이 같은 주주환원정책 강화는 주가 부양 차원으로 해석된다. 휠라홀딩스의 주가는 지난해 6월말 5만9,000원대까지 치솟은 뒤 하락세를 보여 왔다. 1월 27일엔 장중 한때 2만8,000원 선까지 하락했다. 이후엔 3만원대 초중반 선에서 오름과 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근거자료 및 출처 

- 휠라홀딩스 ‘현금·현물배당을 위한 주주명부폐쇄(기준일) 결정’ 보고서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2022년 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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