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23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한국갤럽이 23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이 7월 넷째주에 동률을 기록한 이후 엎치락뒤치락 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3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각각 34%, 정의당 5%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7%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9월 셋째주 대비 4%포인트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3%포인트 상승했다. 정의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1%포인트 상승했고, 무당층도 2%포인트 올라갔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4%포인트였다.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34%였고 민주당은 30%를 기록했다.

하지만 수도권인 인천ㆍ경기에선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격차가 9%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1%였고 국민의힘은 32%였다.

연령대별 정당지지율을 분석해 보면, 국민의힘은 60대 이상에서 강세였고, 민주당은 30~50대에서 강세였다. 20대에선 두 당이 1%포인트 차로 초접전이었다. 2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27%였고, 국민의힘은 26%를 기록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0.4%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와 출처 

- 한국갤럽 9월 4째주 여론조사 결과 / 한국갤럽, 2022년 9월 23일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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