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과 진구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으로 뭉친다. /디즈니+
이성민과 진구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으로 뭉친다. /디즈니+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연기파 배우 이성민과 진구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으로 뭉쳤다. 독보적 존재감과 함께, 강렬한 연기 앙상블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은 한 통의 전화와 함께 동료를 죽인 살인 용의자가 된 형사 김택록(이성민 분)이 정체불명의 협박범 ‘친구’를 잡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쫓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드라마 ‘나쁜 녀석들’ 시리즈, ‘38 사기동대’ ‘나빌레라’ 등을 통해 액션부터 드라마‧스릴‧휴머니즘까지 모든 장르를 넘나들며 흡입력 있는 연출력을 보여준 한동화 감독이 연출을 맡아 밀도 높은 작품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특히 ‘38 사기동대’ 마동석과 서인국, ‘나빌레라’ 박인환과 송강 등 신선한 배우들의 조합으로 재미를 더한 바 있는 한동화 감독은 이번 ‘형사록’에서 이성민과 진구의 조합을 택하면서 극과 극 ‘케미스트리’에서 발휘되는 강렬한 시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강렬한 앙상블을 보여줄 이성민(왼쪽)과 진구. /디즈니+
강렬한 앙상블을 보여줄 이성민(왼쪽)과 진구. /디즈니+

먼저 이성민은 한 통의 전화와 함께 살인 용의자가 된 베테랑 형사 김택록으로 분한다. “근래 보지 못했던 형사의 모습을 김택록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만들어내는 것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이성민은 베테랑 배우다운 깊이 있는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진구는 택록과 함께 ‘친구’를 잡기 위해 공조 수사를 시작한 신임 수사과장 국진한으로 분한다. 진한은 날카롭고 이성적인 인물로, 택록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진구는 “진한은 외롭고 항상 앞만 보는 독단적인 형사”라며 거침없는 면모를 예고했다. 

또 진구는 “‘형사록’의 가장 큰 매력은 형사물이지만 그 안에 녹아 있는 인간미가 있다”는 소개를 덧붙여 기대감을 더했다. ‘형사록’은 오는 10월 디즈니+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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