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이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CJ ENM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이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CJ ENM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이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조2: 인터내셔날’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주말 동안 30만4,019명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개천절인 지난 3일에도 13만3,799명을 불러 모으며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지난달 7일 개봉한 뒤 4주째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지난 2일 누적 관객 수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식지 않은 흥행세를 보이고 있어 이목을 끈다. 지난 3일까지 ‘공조2: 인터내셔날’은 총 621만3,825명 관객의 선택을 받았다. 

‘정직한 후보2’(왼쪽)와 ‘인생은 아름다워’. /NEW, 롯데엔터테인먼트
‘정직한 후보2’(왼쪽)와 ‘인생은 아름다워’. /NEW, 롯데엔터테인먼트

2위는 지난달 28일 개봉한 ‘정직한 후보2’(감독 장유정)가 올랐다. 지난 주말 24만4,535명, 지난 3일 9만6,444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49만2,808명을 기록했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한 ‘정직한 후보2’는 3일 만에 ‘공조2: 인터내셔날’에 다시 왕좌를 내준 뒤,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정직한 후보2’와 같은 날 개봉한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는 주말 동안 15만2,258명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으나, 지난 3일에는 8만513명을 불러 모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 보다 적은 7만7,604명을 기록하면서 4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누적 관객 수는 33만8,245명이다. 

다만 4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은 11.5%로 9.1%의 ‘공조2: 인터내셔날’을 따돌리고 1위를 기록하고 있어,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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