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 고졸 채용에 앞장선다.

한국예탁결제원은 학력보다는 실력에 따라 평가 받는 ‘열린 고용사회 구현’이라는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자 작년 4명에 이어 올해 5명의 고졸 신입직원을 채용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을 배려하기 위해 한부모·조손가정 및 저소득층 자녀를 채용우대 한 결과 총 5명의 채용인원 중 비수도권 지역인재는 4명(80%), 사회적 취약계층 자녀는 3명(60%)을 채용했다.

이번에 채용한 고졸 신입직원들에게는 우수한 금융인으로 재양성하기 위해 대학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며, 4년 근무 후에는 대졸 신입직원과 동등한 직급 및 보수를 적용하게 된다.

향후에도 한국예탁결제원은 일자리 창출 및 사회형평고용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정원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지속적으로 고졸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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