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근 의장./사진=SK

김창근 SK 수펙스(SUPEX) 추구협의회 의장이 박근혜 대통령 방중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김 의장은 지난해 12월 의장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하며, 지난 5월 미국 방문에 이어 글로벌 경영 행보에 가속도를 붙일 전망이다.

SK에 따르면 김 의장은 오는 27일부터 3박4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대통령 공식 방중 일정에 참여하기 전, 26일 중국 우시(無錫)에 있는 SK 하이닉스 공장에 들러 현지 임직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SK 관계자는 "우시 공장은 전세계 D램 생산량의 11%를 차지하는 중요한 생산 거점"이라며 "하이닉스 전체 D램 매출의 절반을 책임지고 있는 우시 공장 임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방문"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27일 오전에는 베이징에 있는 SK타워를 방문, 중국 내 SK의 전반적인 사업현황을 보고 받고 사업전략을 점검한다.

김 의장의 이번 방중에는 SK하이닉스 박성욱 사장이 동행, 중국 내 SK 경영현장을 함께 돌아보며 글로벌 경영전략 구상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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