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에서 논란이 됐던 취득세율이 영구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현오석 경제부총리가 기자회견을 갖고 취득세 영구 인하 방침을 밝힐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시기와 방법 등에 대해선 국토부와 안행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가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 6월 취득세 감면 혜택이 종료된 이후 주택 거래가 급감하면서 곳곳에서 취득세율 영구 인하론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주무부처인 국토부는 영구 인하의 필요성을 제기했지만 안행부는 이에 반대하는 태도를 보이면서 흐지부지되는 양상이었다.

 취득세율 인하로 부족해진 지방 재정에 대해 정부는 지방소득세율 인상, 중앙정부 보조금 상향 등으로 충당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