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들의 도심 출현이 느는 가운데 28일 오전 10시 30분께 서울 성북동 삼청터널 인근에 멧돼지가 나타나 결국 11시 40분께 사살됐다.
성북동에 출현한 맷돼지는 몸무게 130㎏, 크기 1.2m 가량의 암컷으로 북악산에서 먹이를 찾아 내려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동안 성북동 인근에서 2∼3일 전부터 같은 멧돼지가 내려와 애완견 등을 물고 갔다는 신고가 경찰과 야생생물관리협회에 접수되기도 했다.
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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