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아들이 한국말을 못해서 미국으로 보냈는데 대한민국 공공기관은 한국어를 잘한다고 특혜 채용했다."

- 지난 29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의 '아들 언어 장애' 발언과 진흥원의 특채를 겨냥해 "올해 대한민국 최고의 코미디"라고 비꼬면서.

○…"자연스럽게 누가 지원방안 검토하라고 (요청)했냐."

- 김기식 민주당 의원이 지난 9월22일 서별관회의에서 오리온의 신용공여를 전제로 자금 지원을 검토하라는 얘기가 자연스럽게 나왔다는 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의 발언에 발끈하면서.

○…"옆에 떡하니 산은 회장이 있는데, 어떻게 뭐라고 말하겠나. 인사상 불이익이 있을 수 있는데…. 나중에 누가 말하거든 요령있게 말해달라."

- 이동춘 정금공 부사장이 '통합 산은'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우물쭈물하자 김정훈 정무위원장이 끼어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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