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가 주식이 얼마 있는지도 모릅니다."

김영환 민주당 의원이 1일 정무위 증인으로 출석한 이혜경 동양그룹 부회장에게 동양 계열사의 지분구조에 대해 묻자 대답한 말이다.

얼마나 재산이 많으면 자신의 재산이 얼마인지도 모른다며 시민들은 하나같이 혀를 차는 분위기.

○…"고양이 앞에 생선을 준 꼴이다."

이상직 민주당 의원이 동양 사태의 원인에 대해 설명하면서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가 진행한 출총제 폐지와 자본시장법 개정이 재벌들의 비리를 부추겼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고양이 앞에 새선을 맡기면 흔적이라도 남지만, 전 정권에서 자행된 갖은 비행은 꼬리도 보이지 않는다며 국민들은 비아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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