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G.

KT&G가 국세청으로부터 세금 448억원을 추징당했다.

국세청은 지난 달 말 KT&G에 법인세 256억원, 부가가치세(부가세) 192억원 등 총 448억원을 부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서울지방국세청은 조사4국은 지난 3월 KT&G 강남구 서울사옥과 대전 본사에 조사요원을 파견, 회계장부 등 세무관련 자료를 영치했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를 통해 KT&G의 사업 다각화, 상품 유통, 세금 탈루, 비자금 조성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들여다 본 것으로 알려졌다.

KT&G는 지난 2004년 세무조사에서 법인세와 부가가치세 등의 명목으로 795억원을 추징당했지만 경정 청구해 488억원을 돌려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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