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사랑이 필요한 때다. 추위에 지친 사람들을 사랑이란 온도로 그 추위를 녹여 줄 수 있어서다.

그래서 매년 이 맘 때면 ‘사랑의 온도탑’이 세워진다. 이 사랑의 온도탑이 펄펄 끓어 온 세상이 온기로 가득 찼으면 좋겠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20일 오후 대구 중구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에서 연말연시 이웃돕기 모금을 위한 ‘희망2014 나눔 캠페인’출범식을 갖고 모금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대구시립소년소녀 합창단원들이 사랑의 온도탑 앞을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이웃 사랑 나눔에 동참해 줄 것을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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