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이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GS그룹은 27일 부사장승진 2명, 전무 승진 10명, 상무 신규승진선임 29명, 전입 3명 등 총 44명에 대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GS 부사장 승진자는 정찬수 (주)GS 전무와 조윤성 GS리테일 전무다. 또한 고춘석 GS칼텍스 전무는 GS에너지의 자회사인 해양도시가스의 대표이사로, 조향선 GS에너지 전무는 서라벌 도시가스의 대표이사로 승진됐다.

올 한해 실적이 저조했던 GS건설의 임원들이 대폭 물갈이 됐다. GS건설로 6명이 전무로 승진하고 16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전무의 절반 이상, 상무의 3분의 1가량이 교체된 셈이다. 

이외에 GS칼텍스는 2명을 전무로 승진, 6명을 상무로 신규선임했다. GS리테일은 편의점 영업력과 수퍼 개발부문을, GS홈쇼핑은 해외영업부문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인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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