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엠 '토스카'.
한국지엠의 ‘토스카’ 차량이 무더기 리콜된다. 대상은 ‘토스카 2.0 LPG’ 차량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수 있는 위험성이 드러나 해당 차량 1만4,261대에 무더기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지엠이 생산ㆍ판매한 토스카 ‘2.0 LPG’ 리콜 사유는 베이퍼라이저 압력센서의 전기배선 단선 혹은 아이들 에어 콘트롤 밸브(엔진의 공회전 속도를 안정시키는 장치) 작동 불량이다.

한국지엠 측은 이로 인해 액체상태인 LPG를 기체상태로 변환시켜주거나 엔진 공회전 속도를 안정화시키는데 문제가 발생해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리콜 대상차는 2007년 5월 29일부터 2009년 3월 30일까지 생산된 ‘토스카 2.0 LPG’ 1만4,261대다. 해당차 소유주는 가까운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점검 및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관련 결함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수리 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지엠(080-3000-5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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