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오전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서울 여의도 당사 기자실에서 지도부와 대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4일 오전 10시 새누리당 당사에서 가진 신년기자회견에서 “최근 박근혜 정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그리고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며 “새누리당은 집권여당으로서 무엇보다도 박근혜 정부의 성공에 공동책임을 지고 국민께 이를 담보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내 ‘경제혁신위원회’를 설치하고 그 안에 공기업개혁위원회와 규제개혁위원회를 두어 이 두 분야만큼은 정부의 계획과 집행, 사후평가를 함께 하여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황 대표가 당내에 공기업개혁위원회를 두는 것은 당 차원에서 강력히 공기업 개혁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황 대표는 “내수 활성화와 유망 서비스산업 육성방안을 비롯한 경제혁신 전반에 관한 사안을 세밀히 챙기겠다”며 “당은 그동안 ‘손톱 밑 가시뽑기 특위’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현장에서 아파하는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만큼, 긴밀한 당정협의를 통하여 경제민주화 공약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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