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설 연휴기간 동안 농협 전자금융 거래를 할 수 없다.

NH농협은행과 지역 농·축협은 설 연휴 기간 동안(30일 밤 12시~2월 3일 밤 12시30분까지) 전자금융 거래가 일시 중지된다고 밝혔다. 전자금융거래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높이기 위한 새 시스템(e-금융차세대시스템) 적용을 위해서라는 게 농협 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이 기간에는 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 텔레뱅킹을 이용한 계좌조회, 이체, 카드 업무 등의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없다.

다만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이용한 현금 입·출금과 이체는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농협에 따르면 새로 적용되는 ‘e-금융차세대시스템’은 PC와 스마트기기 등 다양한 기기, OS, 브라우저를 통해 동일한 서비스가 제공되는 오픈뱅킹 구현과 다문화가정 및 글로벌 사용자를 위한 9개 외국어가 적용되는 다국어 뱅킹 등 새로운 서비스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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