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본격적으로 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고속도로 교통상황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설 연휴 동안 TV, 라디오, 스마트폰, 트위터, 핸드폰 문자, 인터넷,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 도로전광표지(VMS) 등을 통해 고속도로 및 우회도로에 대한 실시간 및 예측 교통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교통정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도로 주유소 정보와 CCTV 위치까지 파악할 수 있어 교통흐름이 원활한 도로를 찾는데 도움이 된다.

국민권익위원회도 110 서비스를 설 연휴인 30일~2월 1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110 콜센터는 귀향길의 고속도로나 국도의 교통 상황, 대중교통 운행시간, 불법주차 단속 문의 등 각종 교통정보를 안내해준다. 설 연휴 기간을 비롯한 평일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10번을 누르면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고속도로 콜센터(1588-2504)와 종합교통정보안내(1333)을 통해 교통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설 연휴기간 동안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한 시기는 30일 오전과 설 당일인 31일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번 설은 지난해보다 2.3% 늘어난 1일 평균 373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설 당일은 450만대의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 귀성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5시간, 서울→부산 8시간, 서울→광주 6시간50분, 서서울→목포 8시간10분, 서울→강릉 5시간, 서울→대구 7시간10분, 서울→울산 8시간10분이며, 귀경 최대 소요시간은 대전→서울 3시간40분, 부산→서울 7시간20분, 광주→서울 5시간30분, 목포→서서울 6시간50분, 강릉→서울이 4시간, 대구→서울 6시간30분, 울산→서울 7시간3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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