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민족의 대명절인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동탄분기점 하행선이 귀성 차량들로 북적이고 있는 모습.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설 연휴 사흘 째인 1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는 차량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본격적인 귀경길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승용차요금소) 부산에서 서울까지 소요 시간은 5시간20분으로 평소보다 1시간이 더 걸린다.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 대전에서 서울까지는 2시간 10분, 목포에서 서서울까지는 5시간 20분이 각각 소요된다.

이밖에 강릉에서 서울까지는 3시간, 대구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 30분이 각각 걸릴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5시쯤 귀경길 정체가 절정에 달한 뒤 자정 무렵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평소 주말보다 7만여 대 많은 차량 43만여 대가 수도권으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했다. 또 귀경길 차량은 연휴 기간 분산돼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2일에는 평소 주말과 비슷한 수준인 37만 대가 수도권으로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정체를 피하려면 출발하기 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정보를 확인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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