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된 플랫폼 환경에 메인프레임 같은 신뢰도 부여

▲ 스트라투스의 에버런 엔터프라이즈의 아키텍쳐(Stratus everRun Enterprise Architecture)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무정지 시스템 전문 공급업체 스트라투스테크놀로지스(이하 스트라투스)는 자사의 차세대 소프트웨어 솔루션 ‘에버런 엔터프라이즈(everRun(R) Enterprise)’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트라투스 포트폴리오에 추가된 최신 제품인 이 포괄적인 솔루션은 재난 복구 및 사업 연속성을 보장하는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같은 향상된 기능을 선보인다.

스트라투스 AP 마케팅 이사 셜리 리(Shirley Yee)는 “이 제품 출시는 자사 전략의 변화를 예고한다”면서 “자사는 하드웨어를 넘어 내고장성 초점(최고 수준의 가용성 보장)을 상용 서버의 가상 작업 부하까지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이를 통해 인텔 기반 서버에 메인프레임 같은 수준의 가용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버런 엔터프라이즈(everRun(R) Enterprise)’는 Avance(R) 고가용성 소프트웨어의 사용 편이성, 모니터링, 관리 및 서비스 역량을 기존 에버런(everRun) 세대의 내고장성 엔진과 결합시킨다. 그뿐만 아니라 전체 솔루션은 이제 개방 소스 KVM(Kernel Virtual Machine) 하이퍼바이저를 이용한다. 이 새로운 아키텍처로 인해 더욱 광범위한 운영체제 게스트작업 부하를 지원하며, 성능이 더욱 향상된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탄생됐다.
 
스크라투스 코리아 이동홍 이사는 “일부 고객들이 오늘날 하이퍼바이저에서 믿을 수 있는 기업 등급의 가용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비즈니스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상 아키텍처로 전환하는데 거부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이번 신제품은 아주 중요하다”면서,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도 아주 유사한 요구 조건이 보이고 있다. 이 기술은 자사 클라우드 전략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동홍 이사는 “자사는 ‘에버런 엔터프라이즈(everRun(R) Enterprise)’를 통해 파트너와 고객들에게 가용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더욱 유연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자사는 고장시간 예방과 복구 역량을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이동시킴으로써, 소프트웨어 기반의 가용성(Software Defined Availability)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위한 솔루션을 최초로 제공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솔루션은 고장시간 발생률이 계속해서 헤드라인에 등장하고, 고장시간 비용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시점에서 출시됐다. 애버딘 그룹(Aberdeen Group)에 따르면, 2010~2013년 3년 사이 고장시간 비용이 40% 증가했다고 한다.
 
‘에버런 엔터프라이즈(everRun(R) Enterprise)’는 애플리케이션 변화나 인플라이트 데이터의 손실 없이 윈도우와 리눅스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소프트웨어는 다양한 플랫폼과 호환되며, 실행이 간단하고, 베어 메탈부터 애플리케이션까지 전체 스택을 포괄적으로 볼 수 있는 관점을 제공하는 중앙식 관리 도구들을 포함한다. 그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IT 기술 없이도 업계표준 인텔기반 x86 서버에서 작동한다. 또한, ‘에버런 엔터프라이즈(everRun(R) Enterprise)’는 단순히 고장시간을 복구하기보다는 고장시간을 예방하는데, 이는 소득, 비용 및 고객 만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차이점이다.

스트라투스는 고객의 비즈니스와 의료, 제조 및 공공부문의 핵심업무에서 ‘업타임 보증’을 제공하는 세계 유일의 업체이다. 스트라투스는 30년 이상 자사의 장애예방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기술을 기반으로 타사와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과 고가용성 전문기술을 결합하여 재난으로부터 생명을 구하고, 전 세계 기업과 정부기관의 사업과 명성을 보호하는데 일조하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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