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지난해 7월에 진행된 헤어커투어 소녀시대 팬싸인회 장면.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패션헤어 브랜드 기업 ‘헤어커투어’(대표 김민석/ www.harcouture.co.kr)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쌍둥이 빌딩으로 유명한 KLCC 건물에 위치한 이세탄 백화점에서 지난 2월 7일부터 2주간 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헤어커투어는 SM엔터테인먼트와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하여 세계적인 K-Pop 스타이자 패션아이콘인 소녀시대를 모델로 한 헤어 제품을 수익 배분에 기초하여 기획, 제조하여 판매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헤어커투어는 패션헤어 브랜드에 대한 국내 사업을 2013년 7월에 론칭했고, 꾸준히 해외 마케팅을 추진, 지난해 10월 코트라에서 모집하여 같은 장소에서 진행한 ‘코리안페어’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발렌타인데이를 겨냥한 판매 이벤트에 선정되었으며, 국내 기업으로는 2업체만 참여하게 됐다. 아시아 시장 중에 말레이시아는 주변 국가에 비해 생활수준도 비교적 높고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국가 중 하나이므로, 이번 말레이시아 시장을 아시아 시장 판매에 대한 교두보로 삼겠다는 것이 헤어커투어 측 각오다.

국내 유명 수출 전문가에 따르면 “K-Pop 스타들의 세계적인 인기와 한류의 열풍이 산업적으로나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의 효과로 확대되어야 한다는 시각이 많다”며, “이러한 가운데 헤어커투어의 이번 사업 성과는 브랜드 경쟁력이 취약한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데 있어서 스타 마케팅을 활용한 사례로서 주목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헤어커투어의 이종민 이사는 “헤어커투어가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데 있어서 스타 마케팅을 통한 긍정적인 브랜드 포지셔닝을 확립하고 해외 바이어들에게 현지에서 추진할 수 있는 다양한 스타 마케팅적 소재를 제공했다”며, “이로써 유수의 바이어들이 직접 찾아오는 효과가 있었고 오히려 바이어들간의 경쟁을 유발시키고 조건을 조율하여 계약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헤어커투어는 헤어(hair) 관련 대표시장인 미국을 무대로 명품 헤어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전문기업이다. 헤어커투어는 국내의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SM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제휴를 기반으로, 대표 K-pop 스타인 소녀시대와 제품 개발과 마케팅 및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략적 협업체제를 구성하고, 국내 및 아시아시장을 비롯한 세계로 사업을 확장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