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새누리당이 오는 7월 14일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 등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20일 오전 국회에서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은 전당대회 일정을 의결했다.

당초 홍문종 사무총장 등 당 사무처는 7월 재보궐 선거까지 끝낸 8월 18일 전당대회 개최안을 보고했지만 오는 5월 15일 현 지도부의 임기가 종료되는 만큼, 지도부 공백이 길어지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최고위원들의 의견이 모아지면서 7월 14일 개최안이 확정됐다.

또 이날 최고위회의에선 6월 지방선거부터 상향식 공천제도를 전면 도입하는 내용 등을 담은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했고, 당헌·당규 개정안은 당 상임전국위원회를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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