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박태진 기자]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이 통합신당 공동대표를 맡는다.

5일 박광온 민주당 대변인과 금태섭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통합신당 지도부도 동수로 구성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통합신당 창당과정에서 철저히 50:50의 지분을 지키고 있다. 126석을 가진 민주당과 단 2석 뿐인 새정치연합의 지분이 같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지방선거 후보 공천에서도 이같은 원칙이 지켜질지는 더 두고 봐야 알 수 있겠지만,벌써부터 정치권 일각에선 “새정치연합 출신 지방선거 후보가 예상보다 훨씬 웃돌 것”이라고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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