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신임 안전행정부 장관으로 정종섭 서울대학장이 내정됐다.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안전행정부 장관에 정종섭 서울대 법학대학원장이 내정 됐다.

청와대는 13일 공식 개각 발표를 통해 '정종섭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및 법학대학원장을 안전행정부 장관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내정자는 1955년 경북 경주 출생으로 경북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82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 수료 후 1989년부터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을 지냈다.

이후 건국대 교수를 거처 1999년 서울대 법과대학에서 헌법학 교수로 활동했다. 2010년에는 서울대 법과대학 학장 및 법학전문대학원장으로 재직했다.

정종섭 내정자는 이외에도 대통령자문 교육개혁위 특별위원, 정부혁신지방분권위 위원, 국가유산자문위원장, 검찰개혁심의위원 등을 지냈다.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내정자는 사법개혁, 검찰개혁 등 법조분야 뿐만 아니라 사회 각 분야에 대해 개혁을 주장해온 법조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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