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캐릭터 살린 광고 효과로 앱 신규 설치자수 껑충
쿠차 광고 영상 조회수 300만 돌파 온라인에서도 화제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모바일 핫딜쇼핑 포털 ‘쿠차’가 지난 6월 말부터 신동엽을 메인 모델로 내세운 일명 ‘싸다구’ TV-CF의 광고 효과를 톡톡히 봐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웹사이트 분석 평가 서비스 기업인 랭키닷컴 기준으로 광고가 방영된 이후 쿠차 애플리케이션의 주간 신규 설치자수는 최고 7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모바일 쇼핑 시장 업체인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종합 쇼핑몰 등의 신규 설치자수 수치를 상회하는 것으로, 쿠차는 신동엽을 모델로 한 광고 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쿠차는 유쾌한 이미지의 신동엽을 광고 모델로 발탁해 다소 익숙지 않았던 핫딜 쇼핑 포털을 ‘싸다구’라는 카피로 언어유희를 사용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쿠차에서 사용자들이 많이 찾는 패션잡화, 생수나 휴지와 같은 생필품, 여행티켓 등 다양한 상품으로 ‘싸다구’를 맞는 신동엽의 능글맞은 표정과 재밌는 카피가 더해져 다양한 핫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쿠차의 서비스를 쉽게 전달했다는 평이다.

온라인에서는 ‘싸다구’ 광고와 함께 ‘여자 신동엽’으로 불리는 안영미가 등장하는 쿠차의 온라인 영상도 화제를 일으키며, 쿠차의 광고 영상들은 총 300만 조회수를 돌파하였다.

쿠차 관계자는 “이번 광고를 통해 쿠차를 알게 되고 앱을 다운로드 받는 사용자들이 많이 늘어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핫딜을 모아 제공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옐로모바일이 서비스 중인 '쿠차'는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홈쇼핑 등 뜨는 핫딜(특정 시간대에만 싸게 파는 마케팅)을 모두 모아 한 번에 볼 수 있는 앱으로, 여러 사이트를 일일이 방문하여 상품을 확인할 필요 없이 편리하게 인기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소셜커머스, 홈쇼핑 핫딜, 오픈마켓 핫딜, 백화점〮종합몰 핫딜 등으로 카테고리가 나눠져 있어 사용자의 쇼핑 습관에 맞춰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실시간 급상승’ 서비스로 지금 가장 핫한 딜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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