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탁재훈이 파경 위기를 맞았다.
[시사위크 = 송희담 기자] ‘불법도박’ 혐의로 자숙시간을 보내고 있는 방송인 탁재훈(본명 배성재·46)이 결혼 13년 만에 파경 위기에 놓였다

다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탁재훈은 지난 6월 법률대리인을 통해 아내 이모 씨(41)를 상대로 이혼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혼사유는 ‘성격차이’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이혼 소송과 함께 양육권 및 재산권 분할 등을 놓고 법정다툼을 벌이게 됐다.

이혼 소송에 대해 탁재훈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이들이 제일 걱정이다. 모두 상처를 받을 텐데”라며 “너무 힘든 일들이 한꺼번에 와서 버겁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탁재훈은 지난 2001년 7세 연하인 이모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탁재훈은 지난해 불법 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선고를 받고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방송가 안팎에선 탁재훈의 ‘불법도박’ 적발이 부부관계를 악화시킨 원인이 아니냐는 시선이 있으나, 정확한 이혼 사유는 전해지지고 있지 않다.

한편 탁재훈의 부인 이모 씨는 슈퍼모델 출신이자, 유명 식품기업 오너의 막내딸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