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광고 계열사인 이노션의 보유 30%를 매각했다.

이노션은 정의선 부회장이 보유 지분 30%를 매각했다고 지지난 14일 공시했다.

이노션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이노션 주식 54만주를 1주당 55만5,556원씩 3,000억원에 매각했다.

이로써 정 부회장의 지분율은 10%(18만주)로 감소하게 됐다.

매각대상은 모건스탠리PE(20%), 스탠더드차타드(SC)은행(7.5%), 아이솔라캐피탈(2.5%) 등 글로벌 재무적투자자(FI) 3곳이다.

정 부회장의 지분 매각에 따라 정성이 이노션 고문이 지분율 40%(72만주)로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노션 측은 이번 지분 매각에 대해 “글로벌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지분을 매각한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투자자 유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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