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일본 청소년 축구 C조 마지막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한국과 일본이 13일 오후 6시부터 19세 이하 아시아 청소년축구대회 C조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있다.

8강전 진출권을 두고 승부를 가르는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전반 13분 일본에 선취골을 내줘 0대 1로 끌려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대로 승부가 확정될 경우 한국은 8강진출이 좌절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1승1무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은 1승1패를 기록한 일본과 비기기만 해도 8강 진출을 확정한다. 조마다 상위 2개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오는 2015년 5월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2015 FIFA U-20 월드컵' 출전권을 따낼 수 있다.

한국은 이날 골키퍼에 이태희를 비롯해 수비진에 박민규, 임승겸, 박재우, 김창연, 미드필더에 김승주, 김현욱, 설태수, 공격진에 김건희, 서명원, 김영규를 선발로 내세웠다. 백승호는 벤치를 지켰다.

한국은 1승1무로 승점4점을 기록해 현재 C조 선두를 기록중이다. 이어 골득실에서 밀린 중국이 2위, 일본이 1승1패로 3위에 올라 있다. 2연패를 기록한 베트남은 탈락이 확정된 상태다. 

한국과 일본의 19세 이하 청소년 축구 중계는 KBS N SPORTS와 아프리크TV 등을 통해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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