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만관리 대책위가 출범한다.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비만관리 대책위가 전격 출범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5일 비만관리 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비만 문제에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비만관리 대책위는 의학과 간호학, 영양, 운동 전문가와 언론 시민단체 활동 경력이 있는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오는 27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비만관리 대책위는 출범 이후 고도비만문제와 소아비만문제 등 의제를 발굴하고, 건보공단은 비만관리 대책위가 발굴한 의제를 중심으로 비만퇴치를 위한 홍보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게 된다.

한편, 비만관리 대책위가 출범한 가운데 국내 비만 인구도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20~30대 인구 중 초고도비만 증가 비율이 2002년에서 2013년까지 남성 4.8배, 여성 6.3배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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