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우승준 기자] 류마티스 관절염 환우회인 한국펭귄회는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환우들의 치료의지를 높이기 위해 ‘류마티스 관절염 함께 이겨내요!’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전시회는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미술 전시관에서 오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환자의 70~80%가 여성이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2년 이내 관절의 변형 및 파괴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다.

하지만 질환에 대한 잘못된 이해로 환자들이 통증이 없으면 치료를 중단하거나 잘못된 치료 계획을 세우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환자 본인의 치료 의지, 가족의 지원 그리고 사회적 배려가 중요한 질환이다.
 
한국펭귄회는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자 스스로가 질환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치료에 참여하는 등 질환의 극복 의지를 높이고 그러한 환경 조성을 위해, 환자와 가족 등이 사진공모전에 출품된 작품 중 선정된 작품 15점을 이번 전시회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또 한국펭귄회는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류마티스 관절염 바로알기 퀴즈’도 함께 준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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