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값 하락에 인기 상승한 골드바.
[시사위크=신승훈 기자] 최근 금값이 하락하면서 돌반지와 골드바 등의 금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22일 오픈마켓인 G마켓에 따르면 지난 1∼20일 돌반지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늘었다. 순금 골드바 판매는 158%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액세서리 판매도 늘었다. 14K와 18K 주얼리 세트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간보다 109% 늘었고, 커플링 판매도 12% 증가했다.

이처럼 금 제품의 인기가 높아진 이유는 2012년 치솟았던 금값이 지난해부터 차차 안정세를 보이면서 최근 돌반지와 돌팔찌 등의 선물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최근 금리가 연 2%대로 떨어지고 주식시장도 침체되면서 골드바 등의 금 제품을 보유하길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이다.
 
옥션 관계자는 “최근 금 관련 제품에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은 금값 하락이 개인 소비자의 금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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