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신동우 의원이 상임위별로 지정하는 2014 국감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신동우 의원(서울 강동갑, 정무위)이 새누리당에서 선정하는 2014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었다.

새누리당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국정감사에서 민생 이슈 제기와 정책 제안, 국정감사에 임하는 성실성 등을 평가해 29일 ‘국정감사우수의원’을 선정하였다.

서울 강동갑에서 당선돼 19대 국회에 처음 입성한 신동우 의원은 이번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부 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였고,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언급하며 개선을 촉구하였다.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는 2018년부터 시행 예정인 ‘자동차보험료 건수 제도’와 관련하여, 단순 접촉사고를 낸 다수의 보험계약자에게는 불리하고, 사망사고 등 대형 사고를 낸 소수 보험계약자에게만 유리한 제도임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하였다.

소비자보호원 국정감사에서는 선진국의 경우, 식품리콜 건수 중 약 50%가 식품알레르기 관련 리콜일 정도로 사회적 관심사가 높지만, 국내의 경우 리콜대상에도 포함되어 있지 않음을 지적하고, 관련 법규의 개정 방침을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3대 소셜커머스 업체인 쿠팡·티몬·위메프 대표들에게, 소비자 피해에 구제와 소상공인에 대한 편의를 고려할 것을 요청했고, 대표들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100% 보상할 방법을 찾아보겠다, (대금결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한국거래소 국정감사에서는 자비 연수중인 직원에게까지 봉급과 보너스를 지급하고, 해외 출장을 빙자하여 관광을 다녀오는 등 방만한 경영 행태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였다.

신동우 의원은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서 실생활과 관련된 생활 밀착형 의정활동을 할 것이고, 믿고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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