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여야가 30일 내년도 예산안의 증액과 감액 심사를 진행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위원을 잠정 확정했다.

새누리당에선 예결위원장인 홍문표 의원과 여당 간사인 이학재 의원을 비롯해 김도읍·김희국·윤영석·이정현·이한성·이현재 의원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야당 간사인 이춘석 의원과 김현미·민병두·박완주·송호창·황주홍·홍의락 의원이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예결특위는 이날 공청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후 다음달 6일부터 이틀간 정홍원 국무총리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석한 가운데 종합 정책 질의를 진행키로 했다.

이어 10일부터 13일까지 경제부처와 비경제부처로 나눠 부별 심사를 진행한 뒤 16일부터는 예산안조정소위를 가동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30일에는 전체회의를 열고 예산안을 의결한 후 본회의로 넘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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