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출입교정 이미지. <출처=네모치과병원>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최근 외모에 변화를 주고자 양악수술을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본래 양악수술은 기능면에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교정을 위해 했던 수술이었다. 그러나 현재의 양악수술은 연예인들의 수술사례가 많이 알려지면서 미용 목적으로 가지를 뻗고 있다.

그러나 양악수술은 부작용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에, 양악수술을 하기 전에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 실제 2012년 소비자원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2년 6월까지 접수된 양악 수술 피해 상담건수는 121건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부작용 발생관련 상담은 75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표적인 부작용의 사례로는 ‘비대칭’과 ‘교합이상’, ‘턱 관절 장애’, ‘콧대 골절’ 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기 많은 위험요소가 숨어있는 양악수술이 아닌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아의 콤플렉스를 극복할 대안이 있다. 윤덕종 네모치과병원 홍대점 원장은 “돌출 입의 경우 양악수술을 받기 전 치아교정 가능 여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며 “비수술적 방법인 치아교정으로도 돌출 입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비수술적 방법을 제시했다. 이는 양악수술과 달리 부작용 사례발생이 상대적으로 적고 안전함은 물론 마치 성형을 한 것 같은 드라마틱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이어 “양악수술이 하악 신경관에 자극을 주거나, 손상이 가해진다면 안면마비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한다”며 “돌출입 치아교정은 신경마비라는 장애가 전혀 없음과 동시에, 돌출치아를 정밀하게 교정하기 때문에 치료기간은 길지만 안전한 치료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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