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프라이데이가 다가오고 있어 해외직구족의 이목을 끌고 있다.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블랙프라이데이가 다가오면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 유통업계의 연말 대목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최대 세일 기간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열리는 기간이다.

블랙프라이데이는 11월의 마지막 금요일로, 올해 블랙프라이데이는 11월28일이다.
 
이날 최대 세일이 진행돼, 이전까지 지속되던 장부상의 적자(red figure)가 흑자(black figure)로 전환된다는 점에서 ′블랙프라이데이′라는 명칭이 생겼다.
 
일반가격보다 싸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최근 늘고 있는 해외직구족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를 이용해 해외직구를 하면 우리나라에서 살 때보다 반값은 기본이고 최대 90%까지 저렴하게 상품을 살 수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카드사들은 ′해외직구 맞춤형 카드′를 선보이거나 적립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또 백화점은 특별 기획을 통해 해외직구와 유사한 가격으로 판매하거나 국내에 없는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블랙프라이데이를 이용해 해외직구를 할 경우 짝퉁이나 불량품을 받는 경우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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