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더 콜리의 성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천진난만한 친화력과 높은 충성심을 지닌 보더 콜리의 성격이 주목을 모으고 있다.

최근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 심리학 교수 스탠리 박사는 애견 훈련 교과 199명을 대상으로 주의력이 가장 높은 견종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보더콜 리가 1위로 꼽혔다고 밝혔다.

보더 콜리는 ‘스카치 쉽독’이라는 견종과 스파니엘의 교베를 통해 완성된 견종으로 가축에게 최면을 걸 수 있는 눈을 가졌다고 알려졌다.

이에 과거 바이킹족은 순록 몰이를 위해 보더 콜리의 성격을 이용했으며 영국과 스코틀랜드에서는 목축견으로 양을 모는 일을 보더 콜리에게 맡겼다.

특히 보더 콜리의 성격은 아주 천진난만한 동시에 자신의 주인이 죽자 며칠간 그 옆을 떠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질만큼 똑똑하고 충성스럽기도 하다. 또한 보더 콜리의 성격은 단조로운 일상보다는 머리를 쓰고 일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실제로 보더 콜리는 가만히 있지 못하고 바쁘게 돌아다니는 축에 속한다. 이에 보더 콜리는 언제나 바쁜 ‘일중독자 개’로 유명하다. 이러한 보더 콜리의 성격은 ‘농장의 양치는 개’, ‘일하는 양치는 개’라는 별명까지 만들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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