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우승준 기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오송 인근지역 산·학·연·관 CEO간의 정보 공유 및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제35회 오송CEO포럼을 26일 인력개발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충청북도와 식약처, 질병관리본부 및 오송생명과학단지 입주기업 대표 등 24개 회원기관이 참석했으며, 기관 간 주요 소식을 공유하고 특강이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서 이목을 집중시킨 부분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춘진 위원장의 ‘선진국 보건의료산업 전략과 우리의 대응방안’ 특강이다. 김 위원장의 특강 이후에 보건의료산업과 오송 지역의 현안 이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김춘진 위원장은 영국과 일본, 중국 등 선진국의 의료기기산업, 제약산업 등 보건의료산업을 살펴보며, 우리나라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주요 선진국들과의 보건의료산업 경쟁력 우위를 위해서는 고급 전문 인력의 육성 및 유치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해 CEO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오송 CEO포럼은 지난 2011년 12월에 발족한 이후 현재까지 총 34회가 진행됐으며, 오송 지역과 보건의료 분야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창구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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