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박지원 최고위원은 30일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남은 1년의 기간 동안 론스타 먹튀 등 모든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며 “론스타 먹튀 등 이명박 정권에서는 끝없는 불법행위가 자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그는 “민주당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의 총체적 측근비리, 권력비리에 대해 누차 발본색원을 강조했고, 역대 헌정사에서 임기말에 있는 이런 불행을 사전에 차단하도록 경고한 바 있다”며 “이명박 대통령은 2/3에 가까운 의석을 확보하고 530만표 차이로 대통령에 당선됐다면 과연 이런 불행한 역사가 계속돼야 할 것인가, 우리는 참으로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측근 권력형 비리에 대해서는 과감한 결단을 내려서 모든 것이 해결돼야만 새 정부에서 과거의 불행이 계속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