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지하철 2호선 급행노선 추진. 사진은 기사의 내용과 관련 없음. (자료사진)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노선에 급행노선이 신설된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교통정비기본계획을 통해 "오는 2022~2027년 서울 지하철 2호선 노선을 따라 대심도 급행철도를 건설한다"고 전했다.

대심도 철도는 깊이 40m의 지하공간에 철도 급행노선을 건설하는 것이다. 일반 지하철보다 운행속도가 2~3배 빠르다. 시속 100㎞다.

서울 지하철 2호선 급행노선 추진 구간은 신림~사당~강남~선릉 등을 잇는 2호선의 남부구간이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쪽으로 당아래역에서 동쪽으로 잠실역에 이르게 된다. 기존 2호선 노선보다는 구간이 길어지는 것. 정차역은 당아래역, 오류역, 강남역, 선릉역 등에 설치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또 대심도 급행노선을 장기적으로는 경기 GTX와 연결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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