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시장조사 전문기관 이지서베이와 학기 중 자취하는 대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거주하는 주택 형태는 ‘단독 다가구 주택’(32.7%)과 ‘빌라 연립주택’(28.3%)가 많았고 이어 ‘하숙 또는 고시원’(14.3%), ‘오피스텔’(9.3%), ‘아파트’(5.7%) 순으로 조사됐다. 비교적 방값이 싸고 시설이 좋은  ‘학교 기숙사’에 살고 있다고 응답한 대학생은 4.3%였다.
 
조사에 응답한 대학생들의 거주 형태는 월세(73.3%)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전세(14.3%), 부모님 소유(4.7%), 본인 소유(0.7%), 기타(7.0%)로 응답했다.
 
월세로 거주하고 있다고 응답한 대학생들의 월세비용은 평균 36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자취대학생 16.3%는 학교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자취를 한다고 답했다. 이들은 학교에서 멀리 떨어져 살게 된 이유로 ‘학교 근처 방은 가격이 비싸서’(44.9%)를 첫번째 이유로 들었고 '학교 근처에는 만족스러운 방이 없어서’(22.4%), ‘그냥 다른 지역에 살고 싶어서’(10.2%), ‘학교 근처에 남은 방이 없어서’(8.2%)  등의 이유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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