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수진 기자] 18일 방송인 김구라가 공황장애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구라의 입원을 통해 ‘공황장애’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공황장애는 뚜렷한 이유 없이 극도의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는 불안장애의 일종이다.

뿐만 아니라 이 불안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는 심한 불안과 호흡 곤란, 극도의 어지러움과 죽음의 공포를 경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공황장의 원인은 현재까지 연구 결과에 의하면 유전적 요인과 인지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공황장애의 주된 치료 방법은 약물 치료와 인지 행동 치료 등이 있다. 약물 치료의 경우, ‘항우울제’와 ‘항불안제’가 있다. 항우울제는 치료 효과가 비교적 오래 유지되고 공황 발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습관성이 없다는 점이 장점이 있다. 항불안제는 항우울제에 비해 치료 효과가 바로 나타나 불안을 빠르게 감소시켜 주지만 치료 효과가 수시간 정도만 지속되고 습관성이 있어 정신과 전문의의 관리 하에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아울러 의료계 인사들은 공황 증상이 호전되면 재발의 방지를 위해 8~12개월 가량 약물 유지를 해야 한다고 진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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