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빙어 축제 시즌이 돌아오면서 빙어의 효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빙어 축제의 시즌이 돌아왔다. 최근 추위가 절정에 달하면서 빙어 낚시에 손맛을 보려는 이들을 위한 빙어 축제가 하나 둘 시작되고 있다.

이와 함께 빙어의 효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빙어는 등 푸른 생선의 한 종류로 주요 영양소인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칼슘 함량이 높아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은 음식이다. 특히 어린이의 성장발육을 촉진시키고 골다공증이나 뼈의 변형을 일으키는 구루병 예방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빙어에는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는 무기질이 다량 함유돼 있어 소화불량에 좋다. 또 간기능을 활성화시켜 눈을 맑게 해준다.

빙어는 또 철분이 많아 빈혈에 좋고, 귀가 울리는 이명증과, 건망증, 어지럼증 등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빙어에 함유된 셀레늄(Se)은 비타민E와 마찬가지로 항산화 기능이 있어 노화 예방에 좋으며, 면역기능 활성화기능도 있다. 셀레늄은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 증가 및 갑상선 기능 향상, 중금속 배출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빙어는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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